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 시사 발언'과 관련해 대구경북 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지도부에 도전하는 대구경북 후보들이 18일 대구에서 정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대구 대표주자로 출마한 윤재옥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두 달 사이 부산·울산·경남을 다섯 번이나 방문하고, 며칠 전에는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을 시사하는 애매한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에 동조한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들이 가덕도 신공항 몰이를 하고 있다. 선거 유불리만 생각, 국정운영원칙을 깨는 있어서는 안 될 벌어지고 있다"며 "똑같은 인물, 전략으로 이들과 싸워 이길 수 없다. 오만불손한 신적폐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경북 대표주자로 나선 김광림 최고위원 후보는 "문재인 정부 들어 800조원을 쓰고도 일자리는 사라져가고 경제는 파탄지경이다. 앞으로 1천500조원을 더 쓰겠다며 '미래부도'를 내려고 한다"며 문 정부의 경제 실정을 강조한 뒤 "청와대가 망친 경제와 일자리 전부를 찾아오고 소득주도성장을 종식,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당대표 후보들도 '가덕도 신공항' 관련 발언은 자제하면서 '최대 표밭' 대구에서 TK 당심(黨心)을 잡기 위해 정부 비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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