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2019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27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에서 '데이트 콘서트-사랑가'를 진행한다.
딸기 케이크와 커피를 함께 즐기며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1부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출연해 극찬을 받은 비아트리오(Via-trio)가 출연한다. 비아트리오는 이름은 트리오지만 4명이 연주하는 월드뮤직앙상블로 바이올린·첼로·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독특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꽃의 왈츠', '딸기케이크', '러브송',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클래식에서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블랙박스 극장에서 진행되는 2부는 젊은 소리꾼 고영열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고영열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송소희와 함께 출연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에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고 있다. '밀양아리랑&연가', '사랑가', '이별가' 등을 고영열의 목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전석 1만원. 053)230-3313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