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당 김준교 최고위원 후보 막말 사과했지만 "문재인은 대통령 아니다" 뜻 안 굽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 SNS 캡쳐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 SNS 캡쳐

20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자신의 막말 파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김준교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젊은 혈기에 정제되지 못한 말 실수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좀 더 자중하고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드루킹과 김경수 일당은 킹크랩을 동원한 8800만 개라는 어마어마하고 천문학적인 수의 댓글 조작을 통해 국민 여론을 통째로 조작했다"며 "따라서 19대 대선은 원천 무효이고, 문재인 역시 대통령이 아니므로 제가 현직 대통령에게 막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자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준교 후보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은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등의 발언을 해 막말 파문이 일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