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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검토 기사 뜨면 기정 사실화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 2019년부터는 정식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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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1919년 3월 1일자 3·1절 기념호 독립선언서. 자료사진. 연합뉴스
독립신문 1919년 3월 1일자 3·1절 기념호 독립선언서. 자료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최근 밝혀 화제다.

이에 "검토는 기정 사실화"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정부에서 임시공휴일을 지정해 짧은 연휴를 긴 징검다리 연휴로 만드는 등의 과정에서, 검토 소식 이후 실제 지정 소식이 이어졌던 것.

최근 임시공휴일 지정 사례를 살펴보면, 2015년 8월 14일 지정을 통한 광복절 70주년 기념 징검다리 연휴, 2016년 5월 6일 지정을 통한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2017년 10월 2일 지정을 통한 주말 및 추석 연휴를 이은 10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진 바 있다.

그런데 과거 사례와 달리, 이번 임시정부수립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치적 맥락에서 찬반 여론이 충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와대가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이 같은 검토를 하고 있지만, 이에 임시정부가 정부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1945년 내지는 1948년의 8월 15일을 건국절로 보는 측의 경우, 건국절 주장 여론 자체가 약해질까 임시정부수립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

한편, 이번 10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 지정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임시정부수립일을 정식 공휴일로 지정하길 바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마침 4월 11일 즈음은 나들이 등을 떠나기 좋은 시기이지만, 4월 5일 식목일이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로 4월에는 공휴일이 없기 때문에, 반기는 직장인들이 적잖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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