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잠적 북한외교관 딸 북송, 이탈리아 정가에 '파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외교차관 "강제송환이면 관련자 대가 치러야"


작년 11월 귀임을 앞두고 잠적한 조성길 전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으로 드러나며, 이탈리아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 외교부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 측이 작년 12월 5일 통지문을 보내와 조성길 전 대사대리와 그의 아내가 11월 10일에 대사관을 떠났고, 그의 딸은 11월 14일에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만리오 디 스테파노 외교차관은 조 전 대사대리의 딸이 북한 정보기관에 의해 강제로 송환됐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