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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토론회 차분한 분위기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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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최고위원 후보, 수도권 표심 얻기 위해 막바지 총력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오세훈(왼쪽부터), 황교안, 김진태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오세훈(왼쪽부터), 황교안, 김진태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가 혼탁하다는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마지막 합동연설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2일 경기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권 합동연설회에는 3천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몰렸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선 충청·호남과 대구·경북 등 앞선 연설회에서 비판을 받았던 이른바 '태극기 부대'의 욕설과 야유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진태 후보 지지층으로 알려진 태극기 부대의 도를 넘은 행태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당 지지율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당 지도부의 거듭된 자제 요청과 함께 각 후보 캠프에서도 주의를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한국당 관계자는 "최근 여론의 뭇매로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하려던 후보들도 역풍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좀 더 일찍 분위기를 다잡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열성 지지자들의 차분한 응원을 부탁했다. 박관용 선관위원장은 "이 자리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모여 당 운영에 관한 정견 발표를 하는 마당"이라며 "진지하고 성의 있는 자세로 후보들의 기조를 듣고 열렬히 환영해 달라. 한국당의 품위와 품격과 함께 질서정연한 행사를 유지하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대부분의 후보가 경쟁 후보가 아니라 청와대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낸 점도 차분한 합동연설회 분위기에 큰 몫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출신 최고위원 후보인 김광림(경북 안동)·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은 이날 수도권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열정을 쏟았다.

김 의원은 "여당의 경제 실정으로 국민의 삶이 어느 때보다 팍팍해졌다며 경제정책 전문가인 제가 제1야당의 경제정책 튼튼하게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제1야당의 선명성을 살리기 위해서 주도면밀한 대여투쟁 능력이 필요하다"며 "원내수석부대표로 능력을 검증받은 제가 한국당의 대여투쟁 내비게이션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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