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개설한 대구한의대학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4일 대구시와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23일 열린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학위수여식에서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주중 수업이 곤란한 졸업생들은 토요일 또는 사이버 수업을 수강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년간의 긴 학업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지난 2014년 12월 대구시와 대구한의대학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간 4자 협약을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과 경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시는 예산지원을, 대학교는 학과 운영, 노동청은 취업알선, 거점센터는 취업을 각각 담당해 올해 첫 결실을 맺었다.
올해 졸업생 중 12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4대 보험을 적용받는 계약직에 7명, 이중언어강사‧해설사 등에 5명이 각각 취업했다.
졸업생 대표 전미화 씨는 "대학이라는 학업의 장을 마련해 준 모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배려와 도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 사회에서 갚아나갈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의 영예로운 졸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발 한발 내딛는 걸음걸이가 후배들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여러분의 계속되는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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