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들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가해 서로를 격려했다.
선수단 대표로 나온 역도 임기묘는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행사다.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세계대회가 열린 뒤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열린다. 한국은 12개 종목 151명의 선수단(선수 106명, 지도자 및 스태프 55명)을 파견한다.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서창우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발달장애인들과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 대구, 청주 등에서 1차 강화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7일간 2차 강화훈련을 받은 뒤 8일 대회 장소인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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