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우동기 12대 신임 회장 취임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우동기 신임 회장, 일곱 번째는 노동일 전임 회장.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우동기 신임 회장, 일곱 번째는 노동일 전임 회장.

우동기 회장 취임사
우동기 회장 취임사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노동일(10, 11대) 회장과 우동기 신임(12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내부 임·직원 및 2·28기념사업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년간 2·28기념사업회를 이끌었던 노동일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배들과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작년 2·28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 2·28은 해야 할 일이 많고 가야 할 길도 멀다. 앞으로 신임 우동기 회장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우동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2·28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그동안 노동일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2·28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동받았고 그 뜻을 이어 회원들과 시민들이 사랑하는 2·28기념사업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내년은 2·28민주운동 60주년이 되는 해다.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기 위해 책무감이 많이 느껴진다.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위상에 걸맞게 대구가 민주화의 성지임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1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우동기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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