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숲길이 지난 2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8년도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결과'에서 '무장애나눔길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2017년 진흥원의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3억원 및 도비 6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억3천만원을 투입, 마현산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층을 위한 무장애 나눔숲길을 조성했다.
이번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는 전국의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집행 성과 등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쳤으며, 영천시는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 이어 작년에도 마현산에 교통약자층을 위한 나눔숲길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숲길을 거닐며 쉴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해 '친환경 녹색도시 영천' 만들기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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