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대구FC의 새로운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장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벌인다.
2017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완공된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은행이 명칭사용권(Naming Rights)를 사들여 붙인 명칭이다. 이는 K리그 최초의 명칭사용권으로, 최근 연간 15억원의 사용 계약을 마쳤다. 기간은 1년이고, 매년 재계약하는 방식이다.
은행 관계자는 "새 구장의 이름은 은행 전 직원이 공모해 정해진 것으로 지역민과 축구팬들이 즐기면서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DGB 파크' 또는 'D파크' 등 줄임말로 불릴 경우 발음이 용이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구FC 선수단은 이달 25일부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내달 9일 오후 2시 2019 K리그1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대구은행은 경기장 앞에 'DGB대구은행 무빙 뱅크'를 설치하고, 응원용 수건 1만여 장을 경기장을 찾는 시민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 개막전 티켓을 1천매 배부하는 등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개막전 관람 행사인 'DGB대구은행파크 꿈키움데이' 행사도 마련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DGB대구은행파크 시대의 개막으로 대구가 세계적 축구 중심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FC의 선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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