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의 별명은 '체내의 화학공장'이다. 신체 대사 과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체내 해독 작용까지 맡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역할을 꼽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간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경우다. 간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 하면 대사 과정 및 해독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다.
이는 곧 극심한 체력 저하 및 면역력 약화의 요인이 된다. 실제로 간암 환자의 경우 증세가 악화될수록 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간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간암 발병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있다가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 된 이후 비로소 깨닫는 경우가 많다.
간암 환자는 간의 정상적인 기능 수행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암 치료와 함께 체력 및 면역력 증진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간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병이 진행함에 따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데, 따라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병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암의 주요증상은 복통, 피로감, 복부 팽만감 및 식욕부진 등으로 비특이적인 증상 등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항암 치료 시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면역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현대 의학 기술과 한방 면역 치료를 결합한 통합 면역 암 치료가 있는데, 장덕한방병원의 경우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종양세포의 자연 사멸을 유도하고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데 주력하는 치료 방법이 이뤄진다.
이곳 병원 진용재 원장은 "현대 의학 기술로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와 고농도 비타민 요법, 셀레늄 요법, 미슬토 요법, 거슨 요법, 바이오 포톤 요법, 싸이모신 알파1 요법 등이 있다"며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선택적으로 암 세포에만 에너지를 가하여 열을 발생시키고 대사를 증가시켜 암세포의 에너지 고갈에 의한 괴사나 자연사를 유도하는 방법이며 함께 실시되는 고농도 비타민 요법은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항암물질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C 역할을 이용하여 간암 발생 원인 차단에 힘쓴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한방 면역 암 치료로는 면역 약침, 면역 발효 한약, 면역 비훈요법, 면역 온열 요법, 면역 약선 요법 등이 있고 한방 치료 시 사용하는 한약, 특히 보제의 경우 소화 흡수 기능을 개선해 영양상태를 회복시키고 면역계를 부활시키는데 공헌한다"며 "면역약침은 항암효과와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활용하는 치료법이고, 또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 온열 요법이 그런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데 특히 암 세포가 나타나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며 "체력, 면역력 증진을 통해 암 치료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고, 간암의 재발 및 전이 역시 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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