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공모 가능성을 비롯한 각종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조사를 공식화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이날 백악관과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기업집단), 트럼프 재단 및 개인 수십명 등 총 81개 대상에 서한을 보내 조사에 필요한 정보와 문서를 제출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CNN에 따르면 자료 제출 대상에는 트럼프 대선 캠프와 기업집단 관계자, 백악관과 행정부의 전·현직 참모진 등이 두루 포함됐다. 주된 조사 대상은 특검 수사 방해, 대선 과정의 비위 의혹 등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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