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첨담재생의료법의 법안심사 통과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엠젠플러스, 파멥신 등 수혜 관련주가 오후들어 급락했다.
복지위는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140개의 법률에 대해 논의한다. 이중 '첨단재생의료의 지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의 논의 순서는 51번째다.
첨생법이 통과될 경우 치료법이 없는 희귀질환이나 난치질환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즉 이종 장기이식 등 재생의료에 대한 임상연구과 관련 바이오의약품이 신속한 허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에 따른 수혜주는 엠젠플러스, 메디포스트, 파미셀 등이다. 그러나 이날 오전 엠젠플러스와 메디포스트, 파미셀 3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가 오후 들어 일제히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종가 기준 엠젠플러스는 15.06% 급락했고 메디포스트는 3.25%, 파미셀은 1.56%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법 통과가 가시화하자 차익실현 매출이 몰린 탓으로 분석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법 통과가 해당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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