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마당'의 목요일 코너 '목요이슈토크-나는 몇번'에 출연한 신은경 차의과대학 교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정연, 이성촌 은평소방서 구조대장, 신은경 치의과학대 교수, 강창희 노후설계전문가가 출연했다.
만 60세가 지났다고 말한 신은경 교수는 "50 조금 넘었을 때 갑자기 제 인생이 바닥을 쳤다. 할일도 없고 찾아주는 사람도 없었다"며 "뭐해서 먹고살지 고민하다가 하프타임이라는 개념을 알게됐고 제인생 후반전을 열심히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신은경 교수는 예전에 KBS 아나운서로 활동한 바 있다. 신 교수는 "제가 말하는거를 잘하는데 이걸로 후반전을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고민해봤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 tv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웠었는데 이렇게 뵈니 영광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신은경 교수는 "자식들이 노후를 챙겨주지 않는다. 집 살 돈으로 차라리 현금으로 쓰실 수 있는 연금을 마련하시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은경 교수는 "월급이든 자영업이든 여유가 있어서 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쪼개서 연금을 들어야 한다. 아이가 자라서 청년이 되면 얼마나 직업 구하기도 힘든데 엄마 부양할 수 없다. 미래의 나를 내가 부양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남는돈을 저금해야한다는 게 아니라 세금 내듯이 안내면 큰일난단 생각으로 연금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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