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술흉터제거, 봉합흔적 없애는 것이 관건

안성열 원장
안성열 원장

긁히고 베인 흉터, 여드름패인흉터, 제왕절개흉터나 갑상선수술흉터, 가슴수술흉터 등 각종 수술 후 남은 흔적까지 흉터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제각각이다.

바람 역시 어떻게 하면 흉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일 텐데 그 중에서도 수술흉터는 울퉁불퉁한 봉합흔적으로 인해 환자가 겪는 스트레스가 큰 유형이다. 자칫 정신적 트라우마로 이어지기도 하는 만큼 수술흉터치료는 신중해야 한다.

때문에 흉터치료 방법이나 흉터성형외과의 선택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어떤 수술흉터제거방법이 자신의 흉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줄 수 있는지, 예상되는 부작용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 흉터제거수술,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치료 이뤄져야

20년 경력 노하우의 안성열 원장(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원)은 "환자의 흉터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을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손상 정도가 비교적 가볍다면 프락셀이나 피코레이저(pico-way) 등 흉터레이저를 이용해 흔적을 완화할 수 있다."며 "그 중 프락셀은 미세한 마크이로빔을 진피 깊이 조사해 인위적인 손상을 만들고 정상적인 부분에서 재생을 도와주는 효과가 뛰어난데, 표피 전부에 데미지를 주는 흉터제거레이저에 비해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된흉터로 이미 크고 깊은 자국이 남았다면 흉터제거수술이 효과적이다. 흉터수술 시에는 절제 후 봉합하는 과정에 신경 써야 한다.

개별 양상에 어울리는 절제와 봉합법 매칭에 이르기까지 수술흉터제거의 모든 부분에 대한 세심한 대처가 가능한 흉터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수봉합사와 수술용 확대경을 이용해 피부 겉과 속을 섬세하게 맞추어 봉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나 얼굴흉터제거수술 시에는 좀 더 세심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흉터치료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합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얼굴흉터나 다양한 원인의 수술흉터치료를 받은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광민감성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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