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55분쯤 대구 달서구 대곡동 왕복 6차로 도로 아래를 지나는 상수도관 1곳이 파열돼 200m 거리의 7개 지점이 침수됐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한 시민이 이날 오후 "대곡파출소 주변 도로 아래에서 물이 솟구쳐 나온다"는 신고를 하면서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와 경찰이 2개 차로 통행을 막고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등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날 공사로 주변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일대 아파트에 물 공급이 끊겼으나 아파트 지하 저수조가 있어 사실상 단수 상태는 아니었다. 노후 상수관이 파열돼 발생한 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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