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대학 소재 5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사업에 선정된 경북대(상주)·금오공대·대구한의대·경북도립대·포항대·호산대 등 6개 대학 총장, 대학이 소재한 포항·구미·상주·경산시장, 예천군수가 참석했다.
주요 약정 내용은 ▷지역청년 고용 관련 주요 사업 안내 ▷직업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취·창업 지원 서비스 강화 ▷취업상담 및 알선 서비스 제공 ▷지자체 및 고용 관련 유관기관 협조 등 지역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 제공 등이다.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업 지원을 위한 여건 개선이 절실하다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모 사업으로 추진했다. 대학 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와 시군 및 대학은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매년 총 7억5천만원(대학별 1억~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약정을 체결한 대학과 기존 국비지원대학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대학 청년 취·창업과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고 청년 취업률 증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이 머무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청년일자리 창출이다. 오늘 도와 대학, 시군이 손을 맞잡고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기업 니즈를 반영한 창의적 인력 배출에 집중하고, 행정에서는 전폭적 도움을 주는 '서포팅 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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