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방송인 노유정이 전남편 이영범에 대해 언급했다.
노유정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남편 이영범과의 이혼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1994년에 결혼한 노유정은 4년 간의 별거 끝에 2016년 4월 결국 이혼을 택하게 됐다. 노유정은 "이영범이 결혼 후 첫 애를 가졌을 때 외도를 했다. 심지어 상대가 나와 잘 아는 동료 배우였다"며 "그 여자가 더 미웠다. 여자는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해 유부녀다. 아직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혼 후 노유정은 이영범에게 위자료도 받지 못했으며, 월 100만원씩 석 달정도 받은 게 전부였다고 말했다. 노유정은 "살고 있던 1천만원짜리 지하 단칸방 보증금을 빼서 아이에게 돈을 보내고 지낼 곳이 없어 친구 집을 전전했다"며 "차를 팔고 선배에게 500만원을 빌려 지하 단칸방을 구했다. 닭발집도 하고 카드빚도 지고 이것저것 돈 되는 건 다 팔고 시장에서 일하며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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