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 대표단을 현지에서 밀착 수행한 김명길 주베트남 북한대사가 약 4년 만에 교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명길 조선특명전권대사가 5일 웬남(베트남) 부주석 당 티 응옥 틴을 작별방문했다"며 김 대사의 이임을 예고했다.
김 대사는 지난 2월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 친선 방문 기간에 김 위원장과 북한 대표단을 수행했다. 북한과 베트남 관계 격상을 위한 조처에 따라 김 대사의 후임은 더 비중 있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외교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