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정길영의 작품을 보면 그저 재밌다. 자꾸 눈길이 간다. 그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평면과 설치, 영상작업을 하던 그가 우연히 도자기를 접했고 그 매력에 흠씬 빠져들었다. 이에 그는 도예 작품활동을 하면서 도판과 도자를 캔버스 삼아 회화, 장치미술, 조각, 건축 등 다양한 장르를 도자에 결합시켰다.
SPACE129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봉산도예전을 맞아 '정길영 초대전'을 갖는다.
정길영의 그릇들은 독창적이고 보면 볼수록 행복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그는 도자를 통해 즐거움을 생산하는 작가로 통한다. 또한 감상에만 그치던 예술품을 생활용기에 담아내 예술과 대중이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도 한몫을 했다.
현재 정길영은 '도자기의 고향'이라는 중국 경덕전에 작업장을 두고 있다. 문의 053)422-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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