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콜레스테롤 개선 폴리코사놀 '쿠바산 폴리코사놀' 기능 입증

콜레스테롤 관리가 이슈로 대두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구매 전 원산지 등 제품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지 않는 사람이 상당하다.

같은 성분이어도 원산지나 원료를 추출하는 대상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제품 관련 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폴리코사놀'도 마찬가지다. 폴리코사놀은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장년층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성분이다.

실제 포털 사이트 기준,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검색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널리 퍼지고 있다.

하지만 식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기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식물에 함유된 폴리코사놀을 먹는 것만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주는 근거가 부족하며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섭취해야 한다.

폴리코사놀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점을 모든 폴리코사놀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의 기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를 비롯해 식물 대부분에 함유돼있다. 하지만 어떤 식물에서 추출했는지, 식물의 원산지가 어디인지에 따라 효능이 크게 달라지므로 구매에 유의해야 한다.

지방족 알코올의 조성 비율과 함유량에 따라 효과가 차이를 보여, 기능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인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다.

현재 한국 식약처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인증을 받은 것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해 정제한 폴리코사놀이 유일하다.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해 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아닌 다른 나라의 사탕수수 또는 다른 식물의 폴리코사놀은 기능성을 인증받지 못한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해 정제한폴리코사놀이 아닌 다른 국가의 사탕수수나 다른 종류의 식물을 통해 얻은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라며 "쿠바산 폴리코사놀 이외에 아직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등재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로폴리코사놀 관련 식품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해 정제한 폴리코사놀의기능성은 실제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검증된 바 있다.

매일 20㎎씩 4주간 꾸준히 해당 폴리코사놀을 먹은 성인의 LDL 수치는 22% 감소했으며, HDL 수치는 29.9%나 상승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도 11.3% 감소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즉 쿠바산 폴리코사놀만'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 주는 폴리코사놀'임이 검증된 것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