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국, 김홍일 前의원 별세에 "독재 찬양한 자들의 얼굴 떠올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야만의 시대 변했지만 상흔 깊어…아버님과 화평의 술 나누시길"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홍일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홍일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별세와 관련 "우리 세대가 겪은 '야만의 시대'를 다시 돌아본다"며 "시대는 변화했지만, 그 변화를 만든 사람들에게 남겨진 상흔은 깊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삼가 고인의 영면과 명복을 빈다"고 조의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특히 "'독재'라는 단어가 진정 무엇을 뜻하는지도 돌아본다"라며 "그리고 그 '독재'를 유지하기 위해 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 그 '독재'를 옹호하고 찬양했던 자들의 얼굴과 이름을 떠올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기억의 힘을 믿는다"라며 "현재와 같은 정치적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고 사라졌던가"라고 반문했다.

조 수석은 그러면서 "그곳에서 아버님과 화평의 술 한 잔을 나누시길"이라고 남겼다.

김 전 의원은 1971년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선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고초를 겪었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 때의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겨 목디스크 수술을 받는 등 고통을 받았고, 파킨슨병까지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