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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검보고서 공방 가열…"워터게이트보다 나빠" vs "잘못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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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인터뷰서 민주당측 탄핵 거론…트럼프 진영은 "범죄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특검보고서 내용이 18일 공개된 이후 민주당과 트럼프 진영 사이에 날 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 측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맞섰다.

민주당의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ABC방송 '디스 위크'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서 특히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은 닉슨 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말했다.

시프 위원장은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선 민주당 일각의 탄핵 추진 주장과 관련, "그건 매우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며 "탄핵이 국가를 위한 최선의 길이 될 것인지를 몇 주 안에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인 루돌프 줄리아니 변호사는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접촉에 대해 "잘못된 것이 없다"며 "러시아인들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는 없다"면서 "우리는 도덕의 영역으로 들어가려는 것인가. 검사들이 보는 것은 도덕성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측 접촉에 대해 "아마도 경솔한 것이었지만 불법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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