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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올 1분기 입주기업 18.1% 상승…전국 혁신도시 2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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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입주율은 6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구혁신도시의 올해 1분기 입주기업이 지난해 말보다 1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율은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았다. 매일신문 DB
대구혁신도시의 올해 1분기 입주기업이 지난해 말보다 1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율은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았다. 매일신문 DB

대구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올해 1분기에 크게 늘었다. 이에 힘입어 클러스터 입주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첨단의료 관련 연구와 기업 지원 기반 덕분에 의료기기, 제약 분야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입주 현황에 따르면 대구혁신도시는 지난해 말 110개사에서 올해 1분기 130개사로 1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혁신도시는 모두 693개사에서 828개사로 19.5% 늘었다. 대구의 1분기 입주기업 수(20개사)는 경남(48개사), 광주·전남(32개사), 부산(22개사)에 이어 많다.

특히 대구혁신도시에는 의료 관련 기업들이 몰렸다. 130개사 중 116개사가 의료기기·제약 분야 기업이다. 나머지는 대학 연구소(12개사)와 기타 제조(2개사)였다. 이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와 기업 지원 등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첨단의료에 특화된 클러스터 장점을 잘 살린 것이다.

올해 1분기 혁시도시별 클러스터 입주기업 현황을 보면 대구의 입주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클러스터 계획면적 85만8천㎡ 중 62만4천㎡(72.7%)를 분양했고, 분양 면적의 64.1%(입주율)인 40만㎡가 입주한 상태이다. 뒤를 이은 울산(49.4%)과 경남(29.3%), 충북(24.8%) 등보다 월등히 높다. 면적에서도 대구는 전국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면적 68만9천㎡ 중 40만㎡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반면 경북혁신도시는 지난해 말 23개사에서 올해 1분기 26개사로 13% 늘어나는 데 그쳤다. 클러스터 분양면적 16만㎡ 중 3만㎡ 입주해 18.5% 입주율을 보였다. 경북은 26개사 중 17개사가 지식산업 분야 기업이었다.

전국 혁신도시의 연도별 입주기업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2016년 249개사에서 이듬해 412개사로 급증했고, 지난해 말에는 693개사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 입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혁신도시별 투자설명회와 함께 입주기업, 연구소 등에 임차료나 부지 매입비 이자 비용을 최대 80%까지 3년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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