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반상 맛 보러오세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선비촌에서 열리는 선비문화축제에서 영주향토 대표 음식인 선비반상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선비촌 내 두암 고택에서 열리는 '선비반상 체험행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인 이상 8인 이하(1일 50인)로 한정 판매된다.
이용료는 1인 1만5천원이며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1천원 할인해준다.
영주 선비반상은 지난 2016년부터 영주의 대표 음식으로 연구 육성됐으며, 지역 유림의 조언을 받아 완성돼 2017년 선비문화축제 때 첫선을 보였다.
선비반상은 ▷조밥 ▷월과채 ▷삼색전 ▷삼색나물 ▷삼치 ▷더덕구이 ▷물김치 ▷북어보푸리 ▷창난젓 ▷김치 ▷영주의 대표 특산물을 이용한 인삼미음, 인삼오이냉채 ▷육회 ▷문어 ▷후식인 인삼차와 대추징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메뉴로 인삼국밥과 산나물전, 순흥 선비주(막걸리)가 나온다.
안정자 영주시 우리 향토 음식연구회장은 "영주 선비반상은 선비의 엄격한 자기 다스림과 식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영주 향토 재료를 활용해 맛과 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054)639-6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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