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 사건'의 범인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성범죄자 알림e'도 덩달아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주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들의 얼굴·주소 등을 공개해 놓은 시스템이다. 갑작스럽게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관심이 폭주한 것은 전날 MBC '실화탐사대'에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성범죄자 알림e'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방송 이후 시민들의 관심은 자신의 집 인근에 사는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알아보기 위해 '성범죄자 알림e'에 접속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심 때문에 25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접속에 성공하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다.
한편 방송에서 얼굴이 공개된 조두순은 2008년 당시 8세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훼손시킨 혐의로 재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내년 12월 13일 출소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