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각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놀이·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매일신문은 5일 오전 10시 40분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어린이 큰잔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스로 꿈을 찾아 떠나는 꿈 여행자, 모여라 친구야! 꿈꾸는 빌리지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
행사장을 일종의 빌리지(마을)로 꾸민 올해 행사는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5대 테마와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화 속 히어로의 행진, K-POP 방송댄스, 풍선아트, 미라클 매직 쇼, 신나는 리듬 줄넘기 등이 펼쳐지고 특히 어린이가 직접 유튜버가 돼 실시간 생중계를 체험해 볼수 있는 '드림 스튜디오' 등이 마련된다.
스템프를 모을 수 있는 '빌리지 여권'을 제공해 참가 어린이들이 최대한 많은 프로그램을 즐기고 인증하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부터 어린이날 행사 참석자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햇빛 가림막 지붕을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대구시 각 구·군과 주요 시설도 어린이날을 기념해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중구 국채보상로에서는 대구시 컬러풀페스티벌이, 어린이회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경축 행사가 열린다. 서구문화회관에서는 공연과 드론·RC카 등 50여 가지 무료체험 행사를 제공하며, 달서구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제8회 달서가족축제'가 열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도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개방키로 했다. 이 밖에 대구교육대학교, 동구 아양아트센터, 남구 대덕문화전당, 북구 함지공원, 달성군 청소년센터 등에서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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