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갈마당에서 수십년간 조폭에게 피해 진술, 경찰 사실관계 확인 작업들어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의 성매매여성 집결지였던 속칭 '자갈마당'에서 조직폭력배가 금품 갈취 및 폭행 등을 일삼았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자갈마당에서 영업을 해온 업주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입수하고 내사 중이다.

자갈마당에서 성매매 영업을 했던 업주와 여성 등 상당수가 한 조직폭력배로부터 금품갈취, 폭행에 시달렸다는 주장함에 따라 구체적인 제보 사안과 피해 증언 등을 수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제보자 A씨는 "자갈마당에서 한 조직폭력배와 그 측근들은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과 업주들 위에 군림하며 수년간 돈을 뜯고 폭행이나 인권유린 등 횡포를 저질렀다"며 "지금도 그들에게 붙잡혀 봉변을 당할까 무섭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밝히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업주 및 여성들 30여명 정도가 함께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들까지 합치면 피해자는 100여명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2주전 부터 본격적으로 제보자들의 증언 등을 모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직접적인 고소나 고발이 들어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제보 내용의 사실 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