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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국제공항 앞 버스정류장에서 한 관광객이 시내버스 노선표를 카메라로 찍고 있다. 전국 유일의 도심 공항인 대구공항은 이용객이 4백만 명을 넘었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다. 특히 동성로 등 시내와 공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3개에 불과하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가용과 택시를 이용해 대구공항에 도착한 비율은 8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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