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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환 말레이 대사도 중징계 요청…특임대사 잇단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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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등 혐의로 귀임 가능성…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이어 특임대사 처신 잇단 문제

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부하 직원에 대해 폭언 등 갑질을 한 혐의로 중징계 요청안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도 대사에 대해 지난 1월 감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징계 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으로 구성된다. 도 대사는 조만간 귀임 조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부임한 도 대사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낸 특임 공관장이다.

김영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달 초 귀임 조치된 삼성 출신의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에 이어 도 대사도 처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임전권대사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직업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공관장으로 임명하는 특임 공관장 비율을 전체의 3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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