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야외 활동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온 현상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보관·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전월 대비 5월 식중독 발생건수는 24%, 환자수는 89% 가량 증가했다.
특히 기상청은 올해 5~7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 식중독 발생 증가 추세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생채류, 육류(소고기) 취급 부주의나 조리식품의 보관 부주의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및 클로스트리움 퍼프린젠스에 따른 식중독이 자주 발생한다.
모두 상온에서 증식 속도가 빠르며,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나들이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기 ▷나들이 시 따뜻한 식품과 차가운 식품을 별도 용기에 구분하기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야외 행사나 나들이 전에 식중독 예측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중독 지수알림 서비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기관이 협업해 제공하는 식중독 예방 정보로 '경고' 또는 '위험'일 경우에는 식재료 및 조리식품 취급의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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