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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세포치료센터, 소뇌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 신약 임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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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고판우 교수가 소뇌실조증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고판우 교수가 소뇌실조증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는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소뇌실조증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의 첫 번째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소뇌실조증은 소뇌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보행 이상, 언어장애, 소변조절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줄기세포치료가 효과가 높을 것이라 판단한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고판우, 이호원 교수 연구팀)와 경북대 의대 약리학교실(석경호 교수 연구팀), 경북대 생명과학부(김상룡 교수 연구팀), 코아스템(김경숙 대표)이 뜻을 모아 '소뇌실조증'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공동 연구팀은 2016년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분야 첨단 의료기술개발사업'의 최종 연구자로 선정됐고, 2018년 마침내 줄기세포치료제(CS20BR08)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환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연구팀은 임상연구에 앞서 응급임상 진행을 결정했다. 올해 2월 식약처로부터 사용승인을 받고, 지난달 첫 치료제 투여를 마쳤다.

연구팀은 향후 응급임상 투여로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자주도임상, 임상시험을 연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자주도임상을 완료하고 진행 경과에 따라 임상2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뇌신경센터 이호원 교수는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경험이 있는 코아스템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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