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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지 에스앤비 대표, 금탑산업훈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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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진영환 삼익THK 회장 이후 올해만 두번째

이승지(오른쪽) 에스앤비 대표가 1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지(오른쪽) 에스앤비 대표가 1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경주의 자동차 내장재 원단 제조업체가 14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 3월 상공의 날 행사에서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데 이은 경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40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이 중소기업인대회 현장을 찾은 것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금탑산업훈장 2명과 은탑산업훈장 3명 등 중소기업인 5명을 직접 포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와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가 받았다. 에스앤비는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대기업을 다니다 1998년 외환위기 때 부도를 맞은 업체를 인수, 흑자 전환에 성공해 매출 4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그는 인조가죽이나 직물 원단에 적용되던 열융착 래미네이션(가죽과 플라스틱을 붙이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천연가죽에 적용,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로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은 기업인 입장에서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함께 회사를 키운 임직원들에게 고맙다"며 "기쁘고 벅차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거운 일이기도 하다.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와 가계 소득이 늘고, 국민이 잘살게 된다"며 "중소기업 성장은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목표다. 공정한 경제 위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며 자발적인 상생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인대회 포상 규모는 산업훈장 15점을 비롯해 산업포장 13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차관급 표창 288점 등 총 379점이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 기업인이 52점을 차지했다.

이날 포상을 받은 금·은탑 5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가 개최하는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수여한다. 대구경북의 경우 오는 29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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