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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치닫던 베네수엘라 정부·야권, 노르웨이서 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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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주요 인사들, 노르웨이 집결…위기 타개책 논의"

야권의 군사봉기 시도 전후로 갈등이 극에 달한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이 다시 대화 테이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 대표단이 베네수엘라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르웨이로 이동했다고 AP,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AP에 오슬로에서 열릴 이번 만남이 '탐색적인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양측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측 대표단엔 호르헤 로드리게스 정보장관, 야권 대표단엔 스탈린 곤살레스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로드리게스 장관이 국외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베네수엘라에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적인 혼란이 수 년째 심화하면서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과 정부는 이전에도 몇 차례 대화에 나섰다. 그러나 주변 국가들의 중재 속에 이뤄진 대화는 번번이 결렬됐다.

이번에 양측의 대화가 성사된다면 야권이 지난달 30일 군사봉기 시도 실패 후 전략을 변경한 셈이 된다. 로이터는 다만 이번 만남이 정부나 야권의 완전한 지지 속에 이뤄지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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