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태옥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분권에 위배되고 혼란만 부추길 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여권이 추진 중인 소방 공무원 국가직화에 대해 '지방자치가 침해되고, 지휘 체계의 혼란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북갑)은 16일 논평을 통해 "강원도 산불에 놀란 국민에게 정부·여당은 급하게 소방직 공무원의 국가직화를 추진하고, 이에 반대하면 적폐세력으로 몰아갈 분위기"라며 "지자체 업무 가운데 주민 밀착형인 건축안전, 주민구호, 화재진압 등을 국가에 귀속시키는 것이 과연 맞는 말인지는 철저히 따져 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재난안전법상 대부분의 재난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와 시·군·구청장으로 돼 있다"며 "이에 따라 재난 시 소방 관계자를 지휘하는 지자체장 권한을 국가로 귀속시킬 경우 재난대응 지휘체계에 새로운 공백과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국 수조원 규모의 지방소방본부, 소방서, 119안전센터 건물·부지, 소방 장비는 모두 지자체의 재산인데 이를 하루아침에 국가가 모두 사들이겠다는 말이냐"며 "결국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는 문제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방안에 불과하다. 소방 재원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효과적으로 투입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