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6일 전격 사퇴했다. 김기태 감독은 15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고, 이게 다음 날 바로 처리된 것이다.
김기태 나이는 51세이다. 인하대 87학번이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또 지도자로 경력을 쌓아왔다.
한국 프로야구 감독은 2011년부터 맡은 LG 트윈스에 이어 2014년부터 맡은 KIA까지, 2번 맡았다.
김기태 감독은 16일 광주에서 진행되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이에 당분간 기아 감독 대행은 박흥식 KIA 퓨처스 감독이 맡게 된다.
박흥식 나이는 58세이다. 한양대 81학번이다.
1985년 MBC 청룡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선수 및 대학과 프로팀 등의 코치를 두루 맡아왔다.
한편, 감독 인선과 관련해 후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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