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창작플레이의 대표작 연극 '그녀가 산다'가 돌아왔다. 연극 '그녀가 산다'는 2017년 연말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관객몰이를 해왔던 코믹반전 스릴러다.
극단 창작플레이는 6월 5일(수)~9월 1일(일) 아트벙커(대구 남구 현충로262 지하1층)에서 연극 '그녀가산다' 세 번째 장기공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극 '그녀가산다'는 대구문화재단, 대구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 때의 아쉬운 점을 수정, 보완하여 관객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공연 출연 배우들과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이 합류하여 새로이 호흡을 맞춘다.
월급은 박봉, 밀리는 월세, 결혼 압박…. 이 시대의 청년들과 똑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단심은 외롭다. 그런 어느 날 단심을 구제해 줄 남친의 등장. 하지만, 단심이의 꽃길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누군가 단심의 방에 같이 살고 있는듯한 느낌, 집 월세가 밀렸다며 타박하는 주인 아줌마, 귀신을 볼수 있다며 집에서 굿을 하며 귀신잡기를 시도하는 주인 아줌마의 언니, 그리고 단심의 절친 정숙이, 연결고리라곤 하나도 없는 단심 주변의 인물들, 도대체 이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이 집의 누군가는 누구일까?

이 연극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닮은 주인공 '단심'의 이야기와 웃음 폭탄이 터지는 색다른 코드의 코믹스릴러, 종잡을 수 없는 반전의 매력 등이 관람 포인트다.
작/연출은 이지영이 맡았고 배우는 이창건, 김하나, 박인경, 조영근, 오택완, 오민학, 이지민, 이승복, 권성윤, 최시내 등이 출연하다.
정병수 창작플레이 대표는 "연극 '그녀가 산다'는 코믹과 반전, 스릴러가 매력으로 2017년부터 매년 장기공연을 진행 하고 있는 창작플레이의 대표적 컨텐츠이다"며 "올해도 관객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시어 대구를 대표하는 연극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은 6월 5일(수)~9월 1일(일),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 7시/ 일·공휴일 오후3시, 6시/ 월요일 공연 쉼. 정가 전석 30,000원. 문의 창작플레이 053)4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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