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의 반체제 인사 탄압과 인권침해를 입증하는 문건 수천 건이 공개됐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시리아정의책임센터(SJAC)는 21일(현지시간) 알아사드 정권의 보안당국이 만든 기밀문서 약 5천 건을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무함마드 알-압둘라 SJAC 국장은 "이 문건들은 모든 지시가 보안당국 수장을 비롯한 최고위층에서 내려왔음을 명백히 보여준다"며 "발포 명령 등 전쟁범죄와 반인륜 범죄에 대한 시리아 정부와 개인의 형사 책임을 모두 입증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