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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야사동 22년 묵은 숙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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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공식 갖고 24만8천248㎡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원 투입, 2020년 9월 준공 예정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야사동 일대 지도 새로 그려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본격적 추진에 들어갔다. 사진은 기공식 모습. 영천시 제공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본격적 추진에 들어갔다. 사진은 기공식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 야사동 일원의 22년 묵은 숙제로 남아있던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23일 기공식을 갖고 새 출발했다.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1997년 사업시행 인가 후 2006년 4월 시공사 부도로 개발이 중지됐다가 지난해 6월 시행대행사(동남)에서 유치권을 낙찰받아 계약금 3억원 및 30억원의 채권납부를 마무리 짓고 이날 첫 삽을 떴다.

이에 따라 야사지구 토지구획조합과 시행대행사는 사업구역 내 24만8천248㎡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사업이 완료되면 야사지구는 ▷16만7천여㎡의 단독 및 공동택지 조성 ▷영동고등학교 일원의 도로 직선화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주민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돼 야사동 일대의 지도가 새로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실경 토지구획조합장은 "오랫동안 진척되지 못한 야사지구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영천시와 지역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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