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연구원 제11대 원장으로 대구경북연구원 소속 오창균 박사가 선임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내달 9일 만료되는 이주석 현 원장의 후임으로 오 박사를 내정했다.
오 박사는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미국 미주리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대구경북연구원에 입사해 사회통합연구실장, 지방분권 및 지역복지본부장, 경북연구본부장, 미래전략연구실장, 신공항연구단장, 대구경북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그는 경상북도 행정혁신협의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전문위원회 위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실무위원, 대구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 박사의 선임으로 1991년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문을 연 대구경북연구원은 설립 28년만에 처음으로 내부 발탁된 연구원장을 맞게 됐다. 내달 10일 취임하는 오 박사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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