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구경북 미식축구 춘계 대학리그에서 1부 경북대와 2부 경일대가 각각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대는 지난 2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금오공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대12로 패하며 시즌 2승 1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동국대와 영남대의 경기에서 동국대가 19대6으로 승리하며 똑같이 시즌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의해 경북대가 1부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동국대는 1995년 창단 이래 사상 첫 1부리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영남대(1승 2패)가 3위, 금오공대(1승 2패)가 4위를 기록했다.
전날인 1일 대구대에서 열린 2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일대가 한동대를 18대16으로 제압했다. 시즌 4전 전승을 올린 경일대는 이로써 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한의대는 대구대에 49대0으로 완승하며 시즌 3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한동대(2승 2패), 계명대(1승 3패), 대구대(4패)가 차례로 3, 4, 5위를 기록했다.
대회 MVP는 1부리그 경북대 김세종, 2부리그 경일대 배용희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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