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30주년을 맞아 중국의 인권유린 실태 등을 성토하며 인권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에서 "수십년간 미국은 중국이 국제 시스템으로 편입하면서 보다 개방적이고 관대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지만, 이러한 희망은 내동댕이쳐졌다"면서 "일당 체제의 중국은 반대를 용인하지 않으며 그 이익에 부합하기만 하면 언제든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2017년부터 중국 정부가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최대 100만 명을 강제수용소에 구금했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 및 국제기구의 고발을 통해 알려진 신장 자치구 상황을 '신종 인권유린 실태'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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