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중구 상서동 한 고시원 4층 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곳 거주민이 자체적으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잔불을 정리하면서 5분여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거주민 7명이 대피했고, 이 중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방 내부에서 전동 퀵보드를 충전하던 중에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