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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어떻게 치르나…내년 11월 3일 선거까지 16개월여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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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도전 출정식·민주 TV토론회로 표심잡기 경쟁 '점화'
코커스·프라이머리 거쳐 전당대회서 후보 확정하고 '진검 승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선언할 출정식이 이틀 뒤로 다가오면서 2020년 미 대선 정국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르게 됐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포함한 2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도 26∼27일 TV토론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3일 치러질 대선을 향해 약 16개월여간 진행될 대선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대선 레이스의 첫 번째 주요 일정은 양당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을 뽑는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다.

이는 각 당의 후보 확정을 위한 절차다.

민주당은 대선주자들을 모아 27∼2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TV토론을 시작한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6차례씩 12회의 TV토론이 열리며 내년 3월에 끝난다.

공화당은 아직 토론 일정을 확정 짓지 않았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50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해외영토(괌,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다.

여기에서 승리한 후보는 전당대회를 통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다.

이후에는 정당 대선 후보끼리 경쟁에 나선다.

TV토론을 포함한 본격 선거운동이 진행되며 538명의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확정된다.

대통령 선거일은 11월 첫 번째 월요일 이후의 화요일로 법에 정해져 있다. 내년 대선일은 2020년 11월 3일이다. 취임일은 선거 이듬해 1월 20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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