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까다로운 명품 수선 작업 현장, 낡은 명품 가방과 소파

EBS1 '극한직업' 6월 19일 오후 10시 45분

EBS1 TV '극한직업'이 1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 명품 수선사의 손길은 특별하다. 비 맞고 방치된 가방, 가죽이 긁힌 가방들이 수선을 기다린다. 가방 복구를 위해 가죽의 두께까지 신경써야 한다.

명품 가방 수선은 바늘땀 수까지 일일이 맞춰야 할 만큼 섬세함을 요구한다. 망가진 소파의 스펀지 교환, 가죽 염색, 천갈이 등 이곳은 가구 종합병원이다. 무거운 소파를 옮기고 분해한다.

가죽을 소파에 입히는 작업은 가죽을 팽팽하게 씌우기 위해 소파를 세게 내리치면서 당겨 씌우는 과정을 거친다. 그 덕에 작업자에게는 어깨와 팔의 통증이 수반되는 직업병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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