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대통령 선거에서 영부인을 지낸 중도좌파 후보 산드라 토레스(63)가 선두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17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개표가 94%가 이뤄진 가운데 국민희망연대(UNE)의 토레스 후보가 25.27%를 득표해 19명의 후보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보수 성향으로 대권 4수생인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63) 바모스 당 후보는 14.08%의 득표율로 토레스 후보의 뒤를 쫓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어느 후보도 과반을 득표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라 오는 8월 11일 1, 2위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 4년 임기의 차기 대통령이 가려질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