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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명가 대구는 지금 '축구앓이' 중…울고 웃는 라팍·대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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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경기 프로축구 관중 2배 늘고 부진한 야구 '뒷걸음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8회 우승한 삼성라이온즈 연고지인 대구가 축구와 뜨거운 사랑에 빠졌다.

프로축구 대구FC 구단에 따르면 22일 DGB대구은행파크(대팍)에서 열리는 FC서울과 경기를 앞두고 전날 오전 10시께 입장권이 조기 매진됐다.

올해 문을 연 DGB대구은행파크의 입장권 매진은 6번째다. 이날까지 열린 12경기의 절반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애칭이 '대팍'인 DGB대구은행파크는 1만2천415석 규모의 축구전용 경기장이다.

흥행대박의 밑거름은 홈팀 대구FC의 선전이다.

대구FC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8경기에서 4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홈에서 치러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도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올해 대구FC 홈경기에는 경기당 평균 1만397명의 관중이 찾고 있다. 작년 4천17명의 2배가 넘는다.

홈팀의 화끈한 경기력에 더해 지역 출신 축구인들의 활약이 달구벌의 축구 사랑을 한껏 달궜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 대표팀 미드필더 고재현은 대구가 고향이다.

대구 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시축자로 정 감독을 내세워 승리를 다짐하며 한 번 더 흥행몰이에 나선다.

화려한 대팍에 비해 프로야구 삼성 홈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은 저조한 성적으로 관중들이 외면하면서 올 시즌도 힘겹다.

라팍은 시즌 초인 3월 경기당 평균 1만5천668명의 관중을 끌어모으다 4월 9천176명, 6월 9천555명으로 뒷걸음질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1만736명이 찾았다.

중위권에 머무는 삼성의 성적 부진과 맏형 박한이가 음주운전으로 씁쓸히 퇴장하며 야구팬들의 발길이 멀어지고 있다.

현재 리그 6위인 삼성은 최근 홈에서 열린 9경기에서 5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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