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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차원 '지역화폐'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 동구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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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GRDP 상당액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역화폐 통해 고용증대 및 상권 활성화 가능"

권상대 동구의회 구의원
권상대 동구의회 구의원

대구 동구의회 권상대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 차원의 지역화폐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구의원은 "2016년 기준 동구의 GRDP(지역 내 총생산) 중 41%가 기업이며, 그중 99%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의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와주면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구청의 세입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권 구의원에 따르면 인천 서구청은 2018년부터 '서로e음'이라는 지역화폐를 발행, 지역 내 경제활동 인구의 39%에 이르는 18만 명이 지역화폐를 사용해 1천600억원의 현금이 지역 상권에 풀리는 효과를 봤다.

권 구의원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30여 곳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했거나 준비 중이며, 대구시도 최근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동구청도 이에 필요한 연구용역과 홍보 사업 등의 예산을 편성하고, 구청과 동구의회,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동구 지역화폐 발행 추진협의회'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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