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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약속의 땅' 포항야구장 두산 전 2경기, 장마에 우천취소될까?

포항 이번 주 날씨, 삼성 라이온즈가 7할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 포항야구장 3경기(두산 전) 중 2경기(수, 목요일)가 우천취소 위기에 놓여있다. 장마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서다. 기상청, 네이버 날씨
포항 이번 주 날씨, 삼성 라이온즈가 7할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 포항야구장 3경기(두산 전) 중 2경기(수, 목요일)가 우천취소 위기에 놓여있다. 장마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서다. 기상청, 네이버 날씨

삼성 라이온즈가 7할의 승률(6월 24일 기준 통산 38승 15패 승률 0.717)을 거두고 있는 포항야구장 경기가 이번 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진행된다.

25, 26, 27일 단 3일간이다.

25일은 오후 9시 17분 기준 7회초 삼성이 두산에 11대1로 큰 점수 차로 앞서며 승리가 유력한 상황.

그런데 26, 27일은 현재 빠르게 북상중인 장마 탓에 포항에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염려가 향하고 있다.

삼성의 승수 쌓기 확률이 높은 데다 포항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중 몇 안 되는 기회이기 때문에, 포항 야구팬들의 아쉬움이 클 수 있다.

물론 경기 자체는 순연되는 것이지만, 당장 승수를 적립해 현재 6위인 순위 및 팀 분위기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는 것은 팀에도 다소 아쉬움을 남길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26일의 경우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고, 목요일인 27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다만 26일 오후는 강수확률이 80%인 것과 비교해 27일 오후는 강수확률이 60%로 운이 좋다면 흐린 상황에서 야구 경기가 열릴 수 있다.

그리고 '야속하게도'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대구로 돌아와 경기를 시작하는 28일 포항은 하루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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